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국내에 사옥 지은 만트럭 “한국은 7대 핵심시장 중 하나”
-용인에서 본사 사옥 개소식
-5년전比 450% 성장, 국내 최대 실적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지난해 국내에서 최대 실적을 거둔 만트럭버스그룹의 한국법인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국내에 사옥을 짓고 대규모 차량점검센터를 확충하는 등 질적 성장 강화에 나섰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28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신축한 본사 사옥에서 만트럭버스그룹의 하인즈-유르겐 러프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개소식을 열었다. 

[사진설명=만트럭버스코리아의 용인 사옥 외관]

용인 본사는 8156㎡ 부지에 연면적 560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3층의 건물로 지어졌다. 12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직영 정비사업소도 들어섰다.

이번 사옥 설립은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뒤 만트럭버스코리아가 고객관리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전략과 관련 깊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지난해 총 1545대의 판매고를 기록해 전년 대비 36% 성장하며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최다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450% 이상 성장한 것이다.

이에 한국은 그룹 차원에서 판매 대수, 목표 달성도, 성장률 등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전 세계 최우수 트럭 시장’에 2014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특히 지난해 트럭 뿐만 아니라 전체 비즈니스부문에 걸쳐 시장 가치와 성장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 세계 최우수 시장’에 아시아 시장 최초로 선정됐다.

하인즈-유르겐 러프 부회장은 “한국이 7대 핵심 전략시장 중 하나인 만큼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에 나서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조성된 용인 사옥은 인프라강화를 통한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진설명=하인즈-유르겐 러프 영업 및 마케팅 총괄 부회장]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해 인천, 순천, 포항 등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 또는 확장 이전했고 올해 용인, 제주, 김해에 신규 서비스센터설립을 완료했다. 연내 부산, 전주 등에 서비스센터 개소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대규모 PDI센터(차량점검센터)를 평택으로 확장 이전한다. PDI센터 내에 ‘MAN 트레이닝센터’를 개설해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또 2017 서울모터쇼에 첫 참가해 유럽형 프리미엄 도심버스인 ‘MAN 라이온스시티천연가스 저상버스‘를 포함한 4종의 아시아 프리미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