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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사회적기업가들 축제 28일 개최…2200개팀 참가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축제인 ‘2017 사회적기업가 페스티벌’이 28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창업에 성공한 사회적기업가들의 열정과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창업에 도전하는 팀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515개 창업팀을 포함해 지난 6년간 육성된 약 2200개의 창업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렸다.


이날 2016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우수 창업팀 ‘대상’(고용부장관상)은 오엠 인터랙티브(대표 권영준)와 모두다(대표 박비)에 돌아갔다. 오엠 인터랙티브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독립이라는 소셜미션을 토대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활용해 시니어·경력단절여성의 핸드 메이드 제품 판로를 지원했다. 창업 1년만에 9명을 고용하고, 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모두다는 발달장애인도 쉽게 이용 가능한 게임을 만들어 발달장애인들의 직무능력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2017년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팀의 발대식에는 도전하는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담긴 소망별을 점등하는 ‘갤럭시 세레모니’등 사회적기업가로서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오후에는 크라우딩 펀딩 강의· 선후배 사회적기업과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는 샤이닝 스타(Shining Star) 프로그램과 선배 스타 사회적기업가와 함께 공유 아젠다 및 창업 에피소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라디오 스타(Radio Star)’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고영선 고용노동부 차관은 “우리 사회의 혁신을 이끌어갈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따뜻한 마음과 뜨거운 열정을 만날 수 있는 축제”라며 “청년층의 사회적기업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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