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의 홈페이지, ‘바꿔봐요! 기업문화’ 페이스북 게재
[헤럴드경제]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카드뉴스로 제작한 회의문화 개선시리즈의 마지막인 ‘결론없는 회의’편을 27일 공개했다.
이날 카드뉴스는 불분명한 목적, 리더의 독단적 진행, 참석자의 소극적 태도 등 잘못된 회의 관행들이 얽혀 결국 결론도 없는 하나마나한 회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대한상의가 직장인 1천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결론없이 종료되는 회의가 많다’는 답변은 절반이 넘는 55.2%에 달했으며 ‘회의 결론이 실행될지 의문이다’는 답변도 53.9%에 이르렀다.
대한상의는 “결론도 실행도 없는 회의에 익숙해지다보니 직장인 대다수가 ‘회의=시간낭비’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이것이 다시 무기력한 회의태도를 낳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결론없는 회의를 유발하는 다양한 문제를 하나씩 풀어 직원들이 회의가 생산적일 수 있다는 경험과 인식을 가지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대한상의는 낙후된 국내기업의 회의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카드뉴스 형태로 제작한 ‘회의문화 개선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카드뉴스는 대한상의 홈페이지(https://www.korcham.net)와 ‘바꿔봐요 기업문화’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BetterCorporateCulture)를 통해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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