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유기농산물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유기 인증을 받지 않고 일반식품으로 출하하는 유기가공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신규인증 취득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40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40개 업체에 1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연도별 지원현황은 ▷2014년 81개 ▷2015년 56개 ▷2016년 42개 등 이다.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사진=헤럴드경제DB] |
신규인증은 유기식품 컨설팅 업체로부터 8차례 현장 컨설팅을 받은 후, 인증기관에서 국내법에 따른 유기가공식품인증이 취득가능하다. 유기가공식품 인증제도는 유기표시의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면 시행 중 이다. 우리나라의 유기가공식품은 730여개(지난해 기준)에서 약 6000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남태헌 농관원 원장은 “정부 3.0 가치 실현을 위해 aT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업으로 유기가공식품 신규인증 컨설팅사업을 원만히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기가공식품 신규인증 확대와 관련 산업 활성화를 통해 유기식품의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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