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미군의 최신예 전투기 중 하나인 F-35B 스텔스 전폭기가 한반도 영공에서 정밀 폭격 훈련을 한 뒤 기지로 복귀했다.

25일 군 관계자는 주일 미군기지에 배치된 F-35B 라이트닝 II 전폭기가 이번 한미 해병대 연합훈련인 ‘케이멥(KMEP)’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최대 속도 마하 2.0 이상, 최대 순항 거리 1,667km를 자랑하는 F-35B는 적 지상군에 폭격을 가하는 전술 폭격 스텔스기다. 

또한 25mm GAU-12/U 기관포 1문을 시작으로 열추적 미사일 AIM-32 등 공대공 무장과 집속탄인 CBU, 원거리 유도폭탄 JSOW 등 공대지 무장을 갖춰 적군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곤 한다.

현재 F-35B 전폭기는 일본 야마구치현 이와쿠니 미 해병 항공기지에 총 10대가 배치된 상태로 알려졌다.

해당 주일미군 기지는 한반도에 유사 상황 발생 시 가장 먼저 증원되는 미군 병력이 배치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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