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24일 오후 9시 31분께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에 계란을 투척한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택 가까이 접근해 최소 2개 이상의 계란을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자택 주변을 지키던 경찰은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서울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전경 [사진제공=연합뉴스] |
남성은 계란을 던진 이유에 대해 “박근혜(전 대통령) 하는 짓이 말 같지 않아 (계란을) 던지러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 있던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경찰이 계란 투척을 막지 못했다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남성을 인계받아 조사 중”이라며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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