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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맘마먹자, 중소형마트 경쟁력 강화 나서
매출증대 지원 경향산업·농가식자재마트 등 7사와 협력 협약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지역상권의 중심축인 동네마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바일 O2O플랫폼, 유통사, 마트 등 8사가 뭉쳤다.

O2O플랫폼 ‘맘마먹자’를 운영하는 더맘마(대표 김민수)는 중소형마트의 비용절감과 매출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7개 사와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더맘마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경향산업(대표 김상우), 농가식자재마트(대표 이지용), 동서기획(대표 김민주), 삼경인쇄(대표 김재진), 오렌지마트(대표 홍요선), 위시티마트(대표 박관수), 제경피엔씨(대표 이호영) 등이다. 

[사진설명=더맘마 김민수 대표 등 기획, 유통사, 마트 8개 사가 23일 중소형마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형마트 대상 영업과 소모성자재 구매대행 ▷모바일 앱 ‘맘마먹자’ 운영 지원 ▷마트 관련 사업과 관련된 제반사항 협업 등을 함께 한다.

더맘마는 중소형마트를 위한 전국적인 ‘맘마먹자 네트워크’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역 및 분야별로 업체들과 협력관계를 확대할 계획이다.

맘마먹자는 중소형마트와 슈퍼마켓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주문 및 배달관리, 전단할인행사, 푸시광고발송, 할인쿠폰지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배달이 가능한 전국의 모든 중소형마트 정보를 보유, 간편하게 지역마트를 검색해 전화를 걸어 상품주문과 배달을 받게 해준다.

맘마먹자는 중소형마트를 대상으로 마트에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고, 마트가 더 경쟁력 있는 것을 선택해 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중소형마트에서 필요한 전단지 인쇄 및 배포, 인쇄비닐 및 포장용기, 문자발송, 매장음악, 영상광고 등을 제공하는 관련 업체와 공동 사업을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더맘마 김민수 대표는 “소비재 유통산업에서 대형마트, 소셜커머스 등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은 지금 위기에 처해 있다”며 “중소형 동네마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업체간 협력과 협업으로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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