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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직자 재산공개] 검찰 ‘부동산 1위’ 정점식 대검 공안부장
-아파트ㆍ부산 건물 등 총 56억 7000만원
-김수남 검찰총장 아파트 지난해 8000만원↑
-광주고검 오세인- 양부남 보유자산 극과 극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법무부ㆍ검찰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많은 부동산 자산을 신고한 고위공직자는 정점식 대검찰청 공안부장이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7년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공안부장은 총 56억 7000만원 상당의 토지와 건물을 신고했다.

정 공안부장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MV아파트(129.93㎡)를 8억 5000만원에 팔았다. 대신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22억5000여만 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모 아파트(194.69㎡)를 구입했다.


정 공안부장은 이 외에도 또 33억6000여만 원 상당의 부산 수영구 모 빌딩 대지(816.20㎡)와 건물(3824.74㎡)을 배우자 명의로 보유하고 있다. 경남과 부산 등지 6000평 상당의 임야를 포함해 3900여만 원 상당의 토지도 보유 중이다.

부동산 부자 두 번째는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다.

노 차장검사은 47억원 상당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배우자와 공동 명의로 소유한 서울 서초구 모 아파트(165.36㎡)는 지난해 평가액이 1억 1200만원 올라 11억 6000만원이 됐다. 노 차장검사의 배우자는 이 밖에도 경기 의왕시, 강원도 원주시에 34억 원 상당의 대지 등을 보유하고 있다.

총 3억 200만원의 채무를 신고해 검찰ㆍ법무부 고위공직자 중 최하위권을 기록한 오세인 광주고검장도 서울 강남구 개포동 모 아파트 등 15억 1400만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현재 법무부 내 최고위직인 이창재 법무부 차관은 10억 800만원 상당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150.25㎡)를 배우자와 공동 소유하고 있다.

김수남 검찰총장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 건물 평가액이 8000만원 오르며 11억 400만원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한편 법무부ㆍ검찰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51명 중 최고자산가는 양부남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50억 9000여만원을 신고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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