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시지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천처로부터 승인된 관상동맥용 약물방출 스텐트에 대한 허가용 임상시험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과제에 선정돼, 3년간 총 9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받게 된 상태다.
사진 : 게티이미지 |
시지바이오 에서 개발된 관상동맥용 약물방출 스텐트는 S자 형상의 대칭구조의 스텐트 스트럿으로, 혈관 병변 진입과 장착이 용이하며, 개방형 셀 구조를 띠고 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이사는 “뇌혈관용 스텐트에 이어 관상동맥용 약물방출 스텐트의 임상시험을 통해 스텐트 분야의 적응증을 넓혀 갈 것으로 예상된다” 라며 “1200억원 규모의 국내 혈관용 스텐트 시장뿐만 아니라, 약 10조원 규모의 세계 스텐트 시장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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