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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그룹 IT주 실적기대감↑ 신바람 행진!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LG전자, LG유플러스,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등 LG그룹 IT주들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유가증권 시장에서 LG전자는 장초반 전날보다 3.29% 오른 6만9천100원에 거래됐다.

LG전자는 스마트폰 G6, 노트북 그램 등의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실적 호조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5% 증가한7천811억원으로 2009년 2분기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이는 또한 시장 예상치인 5천290억원을 크게 웃도는 깜짝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도 실적 기대감에 3% 이상 상승, 1만 50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도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를 보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매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LG디스플레이도 올해 1분기에 사상 최대 수준의 ‘깜짝 실적’을 올리고 이익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힘입어 연일 강세다. LG디스플레이는 전 거래일대비 3%가량 오른 2만9천800원에 거래됐다.

KB증권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이 대형 TV패널 공급 부족에 따른 가격상승 덕에 전년 동기보다 23배 증가한 9천34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런 추정치는 분기별 최대 실적인 2016년 4분기 영업익 9천43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도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이 9천840억원으로 ‘깜짝 실적’이 예상되며 연간 영업이익은 3조3천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규모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목표주가 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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