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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율 닷새 만에 상승 마감, 1120원
엔화 등 달러대비 약세

[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 원/달러 환율이 닷새 만에 상승 마감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원 오른 1120.3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직전인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28.7원 하락하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은 6.1원 내린 1114.0원으로 개장하며 1110원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재닛 옐런 의장이 향후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고 밝힌 데다 환율조작국 지정 우려 탓에 원화 강세가 가팔라지더라도 국내 외환 당국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1100원에 이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은 역외 투자자(외국인 투자자)를 주축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점차 낙폭을 축소했고, 오후 2시 30분께 상승 전환했다.

대만 달러화, 일본 엔화 등 다른 아시아통화도 이날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였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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