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에스디생명공학이 전문 자회사 설립을 통해 색조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자본금 60억원 규모의 색조화장품 전문기업인 ‘셀레뷰’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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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셀레뷰는 내달 중순 정식 론칭행사를 개최하며 색조화장품 시장에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과 왕홍(중국 파워 블로거), 뷰티 관련 언론인 등에 바탕을 둔 홍보로, 20~30대 여성을 주 타깃 소비자층으로 선정해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디생명공학이 직접 진출이 아닌 자회사를 통해 색조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것은 양사가 전문성을 강화하고 해당 분야에서 특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라며 “에스디생명공학 안에 하나의 사업부 형태로 색조화장품 사업을 진행할 경우 시장이나 제품 특성이 달라 원하는 성과를 창출하기 어렵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지난 해부터 색조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 등을 치밀하게 진행해왔다”며 “셀레뷰는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색조화장품과 가치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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