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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관원, 아시아 개도국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초청연수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다음달 28일까지 6주간 아시아 지역 3개국(인도네시아ㆍ말레이시아ㆍ필리핀) 안전관리 관계관을 초청,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연수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남태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원장 [사진=헤럴드경제DB]
이번 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의 일환으로 아시아국가 안전관리 역량 강화와 국가 간 교류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아시아 농산물 안전관리 관계공무원 연수는 그동안 12개국 121명이 이수했다.

지난해까지는 정책관리자 대상 1주일간 단기연수를 통해 안전관리의 중요성 인식 및 관리체계 소개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 부터는 6주간의 연수를 통해 유해물질 분석법 등 안전관리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한다. 또 연수기간 동안 연수생들은 농산물의 잠재적인 위해요소에 대한 분석기술 및 현장 방문을 통해 안전관리에 필요한 전문기술을 전수받는다. 분석기술 교육은 농산물의 안전성의 위해요소인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검출 관련 이론 및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농산물 생산 현장방문, 국내 안전관리 연구기관 견학 및 전문 학회 참석으로 현장부터 연구개발(R&D)까지 안전관리 전 분야에 대한 체계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남태헌 농관원 원장은 “아시아 국가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산물 안전관리 기술 전수를 통해, 개도국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또 개도국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뛰어난 안전관리 역량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 및 수출 확대 등 농식품 분야 한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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