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안희정의 모순화법’, 문재인의 언어는 그토록 이해 못하면서 자유한국당과는 어떻게 연립정부를 구성하려는가?”라고 지적했다.
[사진=안희정 트위터] |
이어 “본인은 이명박이 좋은 대통령이라 표창장을 받았는가? 이명박한테 받았으면 고통스러워 해야지 왜 웃고있는가?”라며 비판을 가했다.
이와 함께 안 지사가 2012년 이명박 당시 대통령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고 미소를 지은 사진도 링크했다.
앞서 KBS 토론회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특전사 시절 사진을 공개 하며 “나중에 제1공수여단의 여단장이었던 전두환 장군으로부터도 표창을 받기도 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안 지사 측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면서 역풍을 맞았다. 안 지사는 20일 직접 표창 발언을 언급하면서 “그런 말씀에 대해서 좀 황당해 하거나 좀 적절치 않다고 하는 당원들도 있는 게 사실 아니냐”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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