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펀팩토리의 지식공유 행사 '데브데이'가 올해도 이어진다.
게임서버 전문개발사 아이펀팩토리는 3월 15일 개발자들과의 소통을 위한 기술공유 행사 '2017 아이펀팩토리 데브데이(부제 Great Technology for Great Games!, 이하 2017 데브데이)'를 3월 29일 엔씨소프트R&D센터 2층 종합게임시연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7 데브데이'는 작년 대비 2개의 세션이 증가한 총 5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이전 행사와 마찬가지로 홍보나 광고를 배제하고, 개발자들을 위한 순수 기술 공유 행사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최고의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최고의 기술을 공유한다'는 부제 아래, 유니티 테크놀러지의 외부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첫 번째 강연자 아이펀팩토리 엔진팀 박근환 TD(테크니컬 디렉터)는 '혼자서 만드는 MMO(Massively multiplayer Online game)서버' 타이틀을 가지고 강연을 할 예정이다. MMO서버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기능을 살펴보고, 이를 지원하는 기술들을 활용하여 MMO 서버 구현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 세션은 'Python과 AWS를 이용하여 게임테스트환경 구축하기'를 주제로 아이펀팩토리 디플로이팀 민영기 TD가 진행한다.
AWS에서는 EC2등의 기본적인 기능 외에 RDS, ElastiCache등 게임서비스시에 도움이 되는 기능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AWS상에서 이러한 기능들을 Python Boto를 이용하여 관리하는 방법을 포함하여, 이를 이용하여 테스트 등을 가정한 간단한 서비스 환경도 구축해볼 예정이다.

'게임서버 성능 문제 찾기'를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아이펀팩토리 김진욱 개발이사는 diango-toolbar처럼 하나의 요청으로 처리할 때 각 구성요소 별로 성능에 어떤 영향을 줬는지 확인하고, 이후 어떻게 해결할지 결정하는 방법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유니티 테크놀러지사의 오지현 에반젤리스트는 '쉐이더 단기속성'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유니티의 쉐이더 편집 및 작성에 대한 내용으로, 특히 쉐이더 제작 입문자를 위한 맞춤 튜토리얼을 준비했다.

아이펀팩토리 문대경 대표는 '게임서버 구축방법 비교 : GBaaS vs. Self-hosted'라는 주제로 연단에 선다. 직접 게임 서버를 구축하는 방식과 비교해 GBaaS의 장단점, 특히 실시간 게임 구축에 있어서의 장단점에 대해서 살펴볼 예정이다.

아이펀팩토리 관계자는 "참가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행사장 정원을 훨씬 넘긴 상태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며, "현장등록이 불가능한 만큼 신청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변동휘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