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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잡스의 다이어트‘果食주의’ 실제로 해보니…

  • 기사입력 2017-03-13 11:16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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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과일과 견과류만 먹는 ‘과식(果食)주의’를 실천했다. 영화 ‘잡스(Jobs)’에서 스티브 잡스역을 맡은 배우 애쉬튼 커쳐는 과식주의를 따라해보다가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다. 최근 영국 인디펜던트지의 레이첼 호시 기자는 직접 과식주의를 시도했다가 3일만에 백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과식주의는 전체 음식 섭취량의 최소 75%는 익히지 않은 과일을 먹고, 나머지 25%는 견과류와 씨앗으로 보충하는 것을 말한다. 과식주의자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화려한 과일 사진들만 보면 건강하고 매력적인 식단으로 보인다. 하지만 호시는 과일만 먹다보니 몸이 아픈 것 같아 결국 3일째에 포기했다.


호시는 과식주의에 도전한 첫날 아침으로 과일 샐러드와 오렌지 주스를 먹었다. 한시간 뒤에 배가 고파져서 바나나를 먹었다. 오전 11시 30분에는 너무 배가 고픈 나머지 견과류와 말린 과일로 만든 네이키드바를 먹었다.

하지만 과일은 허기를 달래지 못했다. 그녀는 오후 12시 45분에 말린 과일 칩을 먹고, 아보카도와 스무디로 점심을 때웠다.

점심식사 후에도 여전히 배가 고파 말린 파인애플칩과 코코넛워터를 먹었다. 이미 과일에 질린 상태였다.

저녁식사는 땅콩버터를 곁들인 사과, 바나나였다.

이틀째 아침은 스무디, 베리류, 아보카도 반개로 시작했다. 하지만 곧 배가 고파져서 스무디를 한잔 더 마셨다.

점심에는 아보카도 한개를 먹었다. 이후에 몸이 아픈 것처럼 느껴졌다. 속이 거북하고, 가스가 찬 느낌이 들고 어지러웠다.

저녁에는 으깬 바나나, 땅콩버터 등을 ‘팬케이크’라고 생각하고 먹었다. 든든하다고 느껴졌으나 마치 임신 6개월째인 임산부처럼 배가 부풀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삼일째에는 두통과 함께 잠에서 깼다. 전날과 비슷하게 과일을 먹었지만 고통스러웠다. 그녀는 마침내 이날 저녁 항복을 선언하고 파스타를 먹었다.

호시는 “사람들이 과식(果食)을 하는 이유는 요리하기 싫어서, 해독을 위해,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환경친화적이기 위해 등 다양하다”며 “하지만 이는 영양사들도 추천하지 않는 극단적 다이어트로 한두가지 종류의 음식만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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