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슈퍼윙스, 튤립,팬지 조화
매일 인기 캐릭터 퍼레이드도
애니멀킹덤 쇼, 불꽃쇼도 진행
4월엔 슈퍼윙스 놀이기구 런칭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공공 테마파크, 과천 서울랜드의 변신이 예사롭지 않다. 봄바람이 난 듯 하다.
이러다 내로라 하는 국내 민간 테마파크를 위협할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과천 서울랜드의 매이크업에 끼가 넘치고, 스태프들은 화려한 변신을 꿈꾸고 있다.
서울랜드는 오는 22일부터 6월6일까지 슈퍼윙스, 터닝메카드, 라바 등 TV 속 인기 캐릭터와 튤립 등 봄꽃, 버라이어티 라이브쇼 등이 어우러진 봄 축제 ‘캐릭터 플라워 페스티발’을 연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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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과천 서울랜드 봄철 야외 퍼레이드는 민간 테마파크보다 넓은 공간에서 큰 규모로 진행된다.] |
4월 중에는 변신 비행기 캐릭터 슈퍼윙스 놀이시설 오픈도 앞두고 있다. 서울시 부지에 지어져 공공성이 강한 과천 서울랜드가 순수 민간 테마파크 수준의 끼를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랜드 정문과 동문 입구에 들어서면 튤립으로 화려하게 뒤덮인 ‘튤립거리’가 드넓게 펼쳐진다. 팬지, 비올라 등도 피어있으며, 캐릭터 포토존도 마련돼 있다.
삼천리동산 일대 ‘캐릭터 카니발 존’에는 TV에서만 보던 인기캐릭터를 오감으로 만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기다린다. 캐릭터들과 함께 볼풀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디지털 모래놀이 샌드 크래프트 AR 체험도 할수 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참여해 직접 호이스트에 매달려 인형을 뽑는 초대형 캐릭터 인형뽑기 게임 ‘안녕! 괴발개발 인형뽑기’도 열린다. 수익금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에 기부된다. 증강현실게임 ‘터닝메카드 GO’도 마련돼 있다.
애니맥스 채널에서 절찬 방영중인 인기작품과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 시네마 극장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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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과천 서울랜드 정문 근처에서 만날수 있는 튤립화단과 캐릭터] |
4월 중에는 어린이 최고 인기 캐릭터 ‘출동! 슈퍼윙스’가 놀이기구로 태어난다.
낮에는 가족뮤지컬 ‘Dreaming 2017’이 세계의 광장 지구별 무대에 오른다. TV 속 인기캐릭터 라바, 브루미즈 등이 서울랜드 곳곳을 누비는 ‘캐릭터 LIVE! 퍼레이드’도 매일 열린다.
야간에는 가족뮤지컬 ‘애니멀킹덤 2017’이 펼쳐진다. 정글왕국 사자 왕 레카가 숲 속 요정왕국 티아나와 결혼에 골인하는 과정을 그린 좌충우돌 뮤지컬로 사자, 기린, 얼룩말 등 특수 제작된 10여 가지의 동물의상이 출연한다. 공연 말미에는 불꽃쇼가 벌어진다.
거리공연으로는 뮤지션 듀오의 ‘스프링 팝 콘서트’, 색소폰, 트럼본, 튜바, 드럼 등으로 구성된 ‘스트릿 브라스 밴드’ 등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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