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6일 밤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WBC 1라운드 이스라엘과 첫 경기를 치르고 있다.
1-1로 팽팽히 맞선 8회초 한국은 1사 2, 3루라는 위기를 맞았다. 한국은 라반웨이는 고의사구로 출루시키며 만루작전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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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인식 감독은 ‘끝판왕’ 오승환을 빼들었다.
오승환은 9번 타자 버챔을 상대로 두 번의 헛스윙을 이끌어 낸데 이어 1볼 2스트라이크 4구째 상황에서 돌직구를 꽂아넣으며 ‘루킹 삼진’으로 버챔을 돌려세워버렸다.
경기를 접한 오승환의 소속팀인 세인트루이스 구단도 즉각 반응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 공식 트위터는 이 장면을 두고 “오승환이 버챔을 상대로 루킹 삼진을 기록하며 경기를 동점으로 유지했다”고 급히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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