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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비된 대통령 文ㆍ통합 리더십 安ㆍ강한 리더십 李

  • 기사입력 2017-03-06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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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진성ㆍ유은수 기자] 대통령후보를 뽑는 더불어민주당의 두 번째 경선 합동토론회가 6일 열렸다. 민주당은 지난 3일 라디오에 이어 이날도 TV가 아닌 인터넷 생방송으로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 탄핵소추안이 인용되지 않았는데 조기 대선에 몰두하고 있다는 역풍을 피하기 위해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자신의 슬로건인 ‘준비된 대통령’을 강조했다. 문 전 대표는 “조기 대선 이후 인수위원회 기간 없이 곧바로 대통령 직무를 시작해야 한다. 제대로 준비되지 않으면 실패하기 십상”이라면서 “집권 초기 100일 정도 로드맵이 있어야만 제대로 감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참여정부의 성공과 실패에 대한 교훈을 갖고 있다”면서 “제대로 준비된 대통령, 일 잘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부각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연정을 염두해 둔 ‘통합의 리더십’을 내세웠다. 안 지사는 “미국과 중국의 힘겨루기로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가 위협받고 있다”면서 “국내 정치는 아무런 해결책이나 대안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충남의 극단적인 여소야대 상황에서도 도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다”면서 “분열된 국론과 통합할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강력한 리더십’을 자신했다. 이 시장은 “불공평과 불공정이 나라의 발전을 가로 막고 국민으로부터 기회와 꿈을 빼앗고 있다”면서 “좋은 때는 앞에서 지도하고 힘들 때는 국민 뒤에 숨어 비겁하게 눈치를 보는 지도자를 원하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물려 받은 유산이나 세력이 아니라 각자가 가진 능력과 자질에 따라 평가받는 공정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면서 “강력한 지도력과 흔들리지 않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성 고양시장은 ‘현안 해결사’로 등장했다. 최 시장은 “국정원의 헌재 불법 사찰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역대 보수정권에서 전개됐던 북풍, 총풍 등 각종 색깔론을 저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즉각 국정원 조사를 실시하고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면서 “국정원은 진실여부와 상관없이 국내 수사권을 폐지하고 대북 정보만 전담하는 통일안보정보원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대적으로 유권자 집중도가 높은 1~2차 합동토론회를 TV가 아닌 라디오와 인터넷을 통해 진행했다. ‘완전국민경선’으로 대통령후보를 뽑겠다는 취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라디오와 인터넷은 TV보다 ‘미디어 노출’ 범위가 넓지 않다는 점에서 일반 국민이 청취하거나 시청하기 쉽지 않다. 민주당 골수 지지층이 아니면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얘기다.

합동토론회 방송시간도 문제다. 라디오 합동토론회는 금요일(3일) 오후 6시에, 인터넷 합동토론회는 월요일(6일) 오전 10시에 시작했다. 금요일 오후 6시는 퇴근시간이자 주말을 앞둔 분위기여서 라디오 청취 인원이 제한적이다. 월요일 오전 10시는 직장인은 근무시간, 학생들은 수업시간이다. 탄핵 심판 전 합동토론회를 요구해온 후보를 달래기 위해 생색내기에 그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은 탄핵 심판 이후 TV를 통해 합동토론회 8회 더 개최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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