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세종대로 네거리에서 탄핵 반대 집회 소식을 전하던 SBS ‘8시 뉴스’ 정혜경 기자는 리포팅 중 기사 내용을 잊어버린듯 계속해서 말을 버벅였다.
[사진=SBS ‘8시 뉴스’ 화면 캡처] |
정 기자는 “세종대로에서 시작된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는 조금 전”이라고 말하다 기사 내용을 잊은 듯 갑자기 말을 멈췄다. 정 기자는 즉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다시 말을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또 다시 말문이 막힌 정 기자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아, 오늘 왜 이러지”라고 읊조렸다.
이날 정 기자의 리포팅 장면은 유튜브를 통해 화제가 됐다. 해당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많이 긴장했나보다”며 정 기자를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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