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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6156대 > 스파크 3950대…격차 2배더 벌어졌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경차 1위 자리를 놓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쟁 중인 가운데, 기아차가신형모닝을 앞세워 한국지엠 스파크와 격차를 더욱 벌리며 압도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2일 가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모닝은 6156대가 판매돼 전달 5523대보다 11.5% 증가했다.

반면 스파크는 지난달 전달보다 8.7% 감소한 395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가 신형 모닝을 출시하는 모습 [사진제공=기아차]

이로써 모닝과 스파크와의 차이는 1월 1195대에서 지난달 2206대로 2배 가까이 더 벌어졌다.

기아차가 신차 효과로 모닝 판매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한국지엠에 경차 1위 자리를 내준 것을 설욕하는 분위기다.

지난해에는 스파크가 7만8035대 판매돼 모닝(7만5133대)에 앞섰다. 이로써 스파크는 경차 1위 자리를 탈환한 바 있다.

한국지엠은 이에 맞서 스파크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3월 한달간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콤보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해 스파크를 구입하면 80만원을 할인해주는 동시, 60개월 4.9% 할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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