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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하고도 품질문제로 ‘6대 판매’에 그친 크루즈
-고객인도 3월로 연기
-2월 크루즈 판매량 6대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한국지엠이 1월 17일 쉐보레 올 뉴 크루즈를 정식 출시했지만, 품질문제에 따른 고객인도까지 늦어지면서 지난달 판매량이 6대에 그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한국지엠은 올 뉴 크루즈 출시와 동시 사전계약에 들어가 2000대 수준의 계약건수를 올렸지만, 품질문제가 조기 수습되지 않으면서 고객 인도까지 지연돼 판매량으로 집계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6대 판매도 구형 모델인 것으로 파악됐다. 당초 한국지엠은 지난달 고객인도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현재까지 군산공장에서 생산된 올 뉴 크루즈는 1000대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올 뉴 크루즈 품질에 대해 전수 조사 중이다. 조사대상은 이미 생산된 크루즈는 물론, 생산 중인 크루즈도 포함된다.

이에 전수 조사가 종결돼 완벽한 품질이 확보됐다는 최종 판단 때까지 생산 또한 잠정 중단할 방침이다.

앞서 업계에서는 미국 모델보다 품질이 떨어지는 에어백이 국내형 크루즈 모델에 탑재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와 함께 한국지엠의 최대 볼륨 모델 스파크는 기아차 신형 모닝 출시 영향에 전년 대비 판매량이 32.5% 줄며 3950대에 그쳤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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