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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중남미서 신성장엔진 가동”
브라질 1위 재보험사와 양해각서
생보, 재물보험 등 공동수재 추진


코리안리재보험(사장 원종규)이 성장 잠재력이 큰 중남미 시장 진출을 공고히 하기 위하여 IRB 브라질 리(이하 IRB)와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은 지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위치한 IRB 본사에서 IRB 따르씨시오 고도이 사장과 호세 까를로스 까르도소 업무최고책임자를 만나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코리안리는 향후 IRB 측과의 거래 활성화 등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나아가 중남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코리안리 원종규 사장(사진 앞줄 오른쪽)이 IRB 본사에서 파트너사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 물량 인수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생명보험, 재물보험 등의 남미 공동 수재를 추진키로 하였다. 또 양사간 언더라이터 인력 교류 등을 통해서 시장정보를 활발히 교환키로 협의했다.

1939년에 설립된 IRB는 브라질 시장점유율 약 50%를 기록하고 있는 브라질 1위 재보험사로, 중남미 시장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보험료는 약 11억 달러(2015년 기준)에 달한다. 중남미 시장은 보험침투율이 비교적 낮은 반면 경제발전에 따른 다양한 보험종목의 성장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원종규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국내 성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진출을 확대하고자 하는 양사의 목적에 맞아 떨어져 성사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재보험상호 거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 사장은 “무엇보다도 중남미시장의 주요한 파트너와 현지 공동인수의 기반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수확이 크다”고 이번 MOU 체결의 의의를 강조했다. 문호진 기자/m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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