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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원금에 해외 진출까지…공간정보 우수 아이디어 띄운다
-국토부ㆍLX, 예비창업자ㆍ벤처기업 지원
-데이터킹 등 10개팀 우수 아이디어 수상
-4억원ㆍ장비 지원…창업지원센터 입주도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예비창업자와 벤처기업에 창업 지원금을 지원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는다.

LX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한 ‘LX 공간정보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창업지원 대상자 10개 팀을 선정하고 28일에 LX 본사 회의실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14년부터 ‘공간정보 창업 페스티벌’, ‘공간정보 융ㆍ복합 경진대회’, ‘공공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공간정보 기반의 창업지원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LX는 지난해부터 국토부가 보유한 공간정보를 융ㆍ복합해 활용하도록 지원해 정부의 일자리 창출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날 시상은 2개 부문으로 중소기업 부문에는 데이터킹(대표 박선규)이, 개인부문에는 이동민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에겐 총 4억원의 지원금과 창업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하드웨어(H/W)ㆍ소프트웨어(S/W)를 제공하고 LX 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하는 특전을 부여했다.

아울러 LX는 원활한 창업지원을 위해 전문기관인 대ㆍ중소기업 협력재단(사무총장 김형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공간정보 창업센터 조성ㆍ운영은 LX가 담당하고, 창업기업의 글로벌 진출지원은 협력재단이 이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박명식 LX 사장은 “앞으로 공모전에 선발된 아이디어들은 사업으로 구현돼 공간정보 시장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도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지원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토부 담당자는 “공간정보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LX 등 창업지원 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강화해 우수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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