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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中‘바링허우’부모 사로잡다
어느덧 부모세대로 성장한 중국의 ‘바링허우’(80년대생)들이 영유아식품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중국의 바링허우 세대들이 전체 인구의 15%(약 2억3000명)를 차지하는 거대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중국의 고속성장기에 어린 시절을 보낸 바링허우 세대는 부모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자란 까닭에 ‘소황제’, ‘소공주’로 묘사됐다. 이들은 정보통신(IT) 기기와 온라인 쇼핑에 친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하다는 특징을 지녔다. 특히 웨이보와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것에도 익숙하다. 이들은 온라인을 통해 자녀들에게 먹일 각종 간식과 영양식품을 구매한다. 특히 김을 이용한 간식이 영유아 간식으로 가장 각광받고 있다.

제일재경상업데이터센터(CBNData)가 알리바바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2015년 영유아 간식의 온라인으로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김 판매실적이 전년보다 591% 성장했다. 아롤(몽골식 유제품), 슈크림빵이 뒤를 이었다.

박준규 기자/nyang@

[도움말=이필형 aT 베이징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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