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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만습지 28일까지 ‘흑두루미의 날’ 특별체험행사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기자] 전남 순천시는 ‘흑두루미의 날(28일)’을 기념해 순천만습지(자연생태공원)에서 특별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국내 최대 흑두루미 월동지인 순천만에서 생태체험한마당 ‘날아라 흑두루미, 흑두루미 북마크 만들기, 숨은 흑두루미 찾기’를 비롯해 참여프로그램 ‘소원을 말해봐’, 새집 분양 프로젝트 ‘순천만 습지에 새집을 분양합니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의 날 체험행사는 순천시의 상징새이자 국제적 보호종인 흑두루미 보호 및 월동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을 순천시민과 탐방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라며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러 생물들과 교감하는 등 생태적 감수성을 깨우는 즐거운 체험활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행사 참가신청은 순천만습지 홈페이지(www.suncheonbay.go.kr)에서 예약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보전과(061-749-6080)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순천시는 시조인 흑두루미가 천연기념물 228호라는 것에 의미를 두어 매년 2월28일을 ‘흑두루미의 날’로 정해 흑두루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순천만습지에는 관측사상 최대치인 흑두루미 1700여 마리가 순천만에서 관찰되면서 겨울철 따뜻한 월동지인 순천만갯벌 습지의 보존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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