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6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전경련은 제36대 회장에 허창수 GS 회장을 추대키로 했다.

허 회장은 지난 6년간 세 차례나 연임했지만 결국 차기 회장 선임 난항 속에 4연임하게 됐다.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왼쪽)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국경제인연합회]

이승철 상근부회장의 후임으로는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이 선임됐다.

허 회장의 유임으로 임시회장 체제나 회장ㆍ부회장 공석 사태 등 ‘최악’의 시나리오는 면했지만 새 얼굴이 나오지 않아 전경련 존폐 논란은 앞으로도 계속 될 전망이다.

전경련은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이웅열 코오롱 회장 등 내부인사 3인과 명망있는 외부인사 3인으로 구성된 혁신위원회를 꾸리겠다고 설명했다.

혁신위원회 위원장은 허창수 회장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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