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이마트’와 ‘코스트코’에 한해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소비자들의 반응에 따라 향후 안내 대상을 단계적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휴점일에 마트를 잘못 방문하는 일을 예방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사용자가 내비게이션 앱에 대형마트를 검색하면 해당 마트의 휴점일을 사전에 알려주며, 경로 안내 여부를 팝업창을 통해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지점은 오늘 휴점일입니다. 계속해서 길 안내를 받으시겠습니까?”라고 묻는 식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또 iOS 및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사용 편의성 개선이 함께 이뤄졌다. 우선 iOS용 앱은 상세 정보 페이지와 지도 보기 페이지를 통합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한눈에 지도와 주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해당 페이지에서 즐겨찾기, 위치 찾기, 경로탐색 메뉴 선택도 손쉽게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앱은 ‘미니 TBT(Turn-By-Turn) 및 AOT(Always On Top)’ 기능을 구현해 홈 화면에서도 단번에 방향 표시, 과속 카메라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맵피의 AOT는 방면 명칭과 과속 상태를 알려주는 차별화 서비스다.
한편, 맵피는 최근 내려받기 횟수 350만을 돌파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확하고 빠른 길 안내 ▷리얼3D 지도 ▷네이버 지역검색 및 고화질 거리뷰 ▷위치공유 기능 ▷HUD(헤드업디스플레이) ▷스마트워치 연동 길 안내 등의 기능을 제공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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