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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카 최초 페라리 국내 인증중고차 개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 앞으로 국내 소비자들은 공식 인증을 통해 페라리 중고차를 사고 팔 수 있게 됐다.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국내 공식 수입 판매업체 FMK는 중고차 사업부를 본격 출범하고 공식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본지 2016년 7월 5일 14면기사 참조>


FMK는 기존 신차 및 중고차 고객들의 페라리를 투명하게 매입하고, 까다롭고 철저한 점검을 거쳐 믿을 수 있는 중고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슈퍼카 브랜드의 국내 공식 인증 중고차 사업 진출은 페라리가 유일하다.

페라리 공식 인증 중고차의 모든 차량은 엔진, 전기시스템, 내외관을 아우르는 190가지 이상 항목의 정밀 검사를 거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차량의 신원, 주행거리, 소유권 변동 등의 이력 검증과 보증 연장 프로그램 등의 고품격 서비스가 제공된다.

양재동 서울오토갤러리에 페라리 인증 중고차 사업부를 출범함으로써 FMK는 페라리 청담 전시장과 단독 서비스센터에 이어 공식 인증 중고차 전시장까지 고객 접점을 넓혔다.

당초 FMK는 지난해 중고차 사업부를 출범시킬 예정이었으나 준비 과정이 길어지면서 이번에 본격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은 페라리를 보다 빨리 인도받고 낮은 가격으로 구입하고 싶어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광철 FMK 사장은 “페라리는 주문 제작 특성 상 신차 인도까지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되는데 인증 중고차를 구입하면 이 기간 동안 기다리지 않고 보다 낮은 가격의 페라리를 즉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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