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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코스피, 2100선 안착하나… 외인ㆍ기관 매도에 ‘주춤’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코스피가 23일 2100선에서 주춤하고 있다. 3일 연속 2100선에 안착하는 모습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점점 거세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2106.61)보다 0.46포인트(0.02%) 내린 2106.15로 출발했다. 오전 9시 27분 현재 전날보다 0.88포인트(-0.04%) 내린 2105.73을 지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6억원, 16억원을 팔고 있다.

개인은 홀로 30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내림세다.

철강ㆍ금속(-0.77%), 은행(-0.58%), 전기가스업(-0.57%), 의료정밀(-0.54%), 운송장비(-0.44%), 전기ㆍ전자(-0.34%), 보험(-0.31%), 금융업(-0.29%) 등은 내림세다.

의약품(1.44%), 유통업(0.90%), 음식료품(0.61%), 통신업(0.33%), 운수창고(0.13%), 종이ㆍ목재(0.15%), 섬유ㆍ의복(0.12%)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림세다.

삼성전자(-0.31%), SK하이닉스(-1.88%), 현대차(-1.34%), 한국전력(-0.58%), POSCO(-0.68%), 신한지주(-0.74%)는 내림세다.

NAVER(1.38%), 현대모비스(0.00%), 삼성물산(0.40%), 삼성생명(0.47%)은 오름세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한진해운이 정리매매 첫날 장 초반 급락세로 출발했다.

한진해운은 직전 거래일(780원)보다 -56.15% 내린 342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46.15% 내린 420원으로 시초가를 형성 급락한 채 출발했다.

앞서 한진해운은 지난 2일 “법원이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286조 2항에 의해 회생절차(법정관리)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오전 한진해운은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등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24%까지 급등했으나, 파산 소식에 전날보다 17.98% 내린 78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파산 절차 진행에 대한 공시를 요구, 주식 매매를 중단시켰고,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파산부는 한진해운의 회생절차를 폐지하고 파산 선고를 내렸다.

한진해운은 이날부터 7거래일간 정리매매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수익성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이 시각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1.52%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66% 상승한 1만3500원을 터치,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전 거래일인 지난 22일 LG유플러스는 3.95% 오른 13150원에 마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LG유플러스는 작년 영업이익이 7000억원을 넘는 등 ‘깜짝실적’을 거두면서 최근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중심의 차별적인 요금 설계 등으로 성장과 수익의 효율성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사물인터넷 중심의 신성장사업에서도 상대적으로 우위를 나타내고 있어 주가 밸류에이션의 재평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9포인트(0.22%) 오른 622.78을 지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억원, 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79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셀트리온(0.69%), CJ E&M(0.50%), 메디톡스(1.09%), 로엔(2.02%), SK머티리얼즈(0.23%), 코미팜(0.44%), 컴투스(0.09%), GS홈쇼핑(0.72%)은 오름세다.

카카오(-1.12%), 바이로메드(-1.00%)는 내림세다.

이 시각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5원(-0.12%) 내린 1141.15원에 거래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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