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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사랑받는 인터넷쇼핑몰은 ‘우체국쇼핑’
-2016년 인터넷쇼핑몰 종합평가 공개
-전체 평균 점수는 지난해 대비 하락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시민이 사용 후 가장 만족한 인터넷쇼핑몰은 ‘우체국쇼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소비자가 자주 찾는 인터넷쇼핑몰 100곳을 취급 품목에 따라 12개 유형으로 나눠, ‘소비자이용만족도’ ‘소비자 보호’ ‘소비자피해발생’ 등 3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실시한 평가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종합평가결과 ‘우체국쇼핑’은 100점 만점에 86.97점을 받아 최우수 쇼핑몰로 선정됐다. 이어 식품쇼핑몰 풀무원이샵(86.85점), 화장품몰 쏘내추럴(86.54점), 종합쇼핑몰 엘롯데(86.47점), 종합쇼핑몰 롯데아이몰(86.39점) 순으로 나타났다.

12개 유형별 1위를 보면 ▷오픈마켓 네이버 스토어팜(83.12점) ▷해외구매대행몰 위즈위드(82.03점) ▷컴퓨터몰 컴퓨존(86.12점) ▷의류몰 스타일난다(85.85점) ▷전자제품몰 하이마트(84.21점) ▷서적몰 영풍문고(85.81점)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85.57점) ▷여행 하나투어(84.46점) ▷티켓 맥스무비(83.59점) 등이 올랐다.

소비자보호평가만 보면 씨제이몰과 롯데닷컴, 스타일난다, 우체국쇼핑(49점)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소비자이용 만족도평가는 풀무원이샵(30.85점)이 가장 높았다. 


유형별 평균 이용만족도는 도서몰(29점), 식품몰(28.59점), 화장품몰(28.09점) 순이었다. 의류몰(26.31점)이 가장 낮았다.

소비자피해 발생평가는 100개 인터넷쇼핑몰 중 81곳이 10점 만점을 획득했다. 다만 만점을 받은 곳은 2014년(96곳)부터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평가점수가 지난해 보다 전반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특히 오픈마켓과 여행, 티켓부문 하락이 두드러졌다. 오픈마켓은 해외 배송 상품의 경우 단순변심 등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점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이용 약관 탓이 컸다.

화장품과 해외구매대행 쇼핑몰에 대한 평가는 후해졌다. 해외구매대행 쇼핑몰 평점이 오른 것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의 해외구매대행 유형별 표준약관 제정 덕인 것으로 풀이됐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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