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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호텔레지던스 3월 분양
-국내 최다 1600객실…전용 65ㆍ130㎡ 올 스위트 구성
-20년간 분양가 5% 확정수익 지급…연 24일 무료 이용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 5성급 특급호텔 서비스가 제공되는 호텔레지던스가 공급된다. 롯데관광개발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 그린랜드센터제주와 제주시 노형동 925번지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조감도>’ 단지 내 호텔레지던스 850실을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지하 6층~지상 38층의 트윈타워로 5성급 호텔(750실), 호텔레지던스(850실),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등 30만3737㎡ 규모로 조성된다. 호텔레지던스는 8~38층에 들어선다. 전용면적 65㎡ 규모의 스탠다드 스위트 802실과 전용면적 130㎡의 프리미어 스위트 48실로 구성된다.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는 롯데관광개발(59.02%)과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회사인 녹지그룹의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40.98%)가 공동개발하는 한ㆍ중 합작 프로젝트다. 시공은 세계 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맡았다.

입지 여건은 양호하다. 제주의 명동으로 불리는 노형오거리가 있으며, 제주국제공항이 3㎞ 이내, 제주국제크루즈터미널이 7㎞ 거리다. 제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리무진 셔틀버스를 5분 간격으로 운행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이 500~600m 거리고, 바오젠거리도 인근에 있다.

호텔레지던스는 1600개 객실로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1156실) 보다 객실 수가 많다. 전 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보다 넓은 전용면적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조성된다는 점도 장점이다. 특히 전체 객실이 제주도 건축물 고도제한선인 55m보다 높은 62m 포디움 위에 배치해 제주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있다.

객실은 롯데관광개발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5성급 호텔과 통합해 운영한다. 하우스키핑, 컨시어지, 룸서비스, 도어맨 등 특급호텔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수분양자는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으로 지급받는 동시에 연간 24일 무료로 객실을 사용할 수 있다. 객실을 사용하지 않을 땐 연 6%를 확정수익(부가세 포함)을 지급받거나, 객실 정상요금의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간 60일을 사용할 수 있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분양하는 호텔레지던스 전 객실에 20년 임차기간 중 매 8년마다 리노베이션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세계 일류 글로벌 기업이 시행과 시공을 맡은 만큼 사업 안정성이 높다”며 “국내 최초로 20년간 분양가의 5%를 확정수익으로 지급하는 만큼 국내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에 오는 3월 개관할 예정이다. 완공은 2019년 9월 예정이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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