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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성장하는 아이들 미세먼지 더 위험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요즘 미세먼지가 심각한데 아이를 둔 가정에서는 개인 위생을 비롯한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점점 높아지는데다 아이들은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여서 취약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세먼지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입니다. 각종 호흡기질환은 물론 심뇌혈관 질환 발생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성장하는 어린이는 면역체계가 완성되지 않아 미세먼지에 더욱 취약합니다. 폐기능 저하는 물론 심혈관 질환과 당뇨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건강을 지키려면 미세먼지 노출을 최대한 피하고 몸 안에 쌓이지 않게 하는 게 관건입니다. 따라서 외출 시 황사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외출 후에는 아이가 손씻기와 같은 위생 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면역체계와 모든 장기가 발달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성인보다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천식 등의 만성호흡기 질환이 있는 경우에 손 위생이라든지 전체적인 청결상태를 포함한 호흡기의 청결상태를 특별히 부모님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 균형 잡힌 식생활로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도움말: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소아호흡기알레르기과 김경원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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