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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직여성 한국연맹, ‘2017 국제 친선의 밤’ 개최


[헤럴드경제=고도예 기자] 사단법인 전문직여성 한국연맹(BPW Korea)이 오는 21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2017 국제 친선의 밤’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23회 BPW Gold Award 시상식이 열린다.

BPW Gold Award는 여성의 지위향상과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한 기업 CEO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로는 네이버 김상헌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네이버는 국내 포털업계 최초로 여성 CEO를 발탁했다. 여성 관리자 비율은 24%에 이른다. 또 그 외 워킹맘이 육아를 위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하거나, 사옥 내 모유 수유를 위한 공간을 마련하는 등 여성친화적 경영에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이같은 점을 고려해 김 대표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행사에서는 정부초청 외국인장학생 멘토링 협약식(BPW 멘토링 프로그램)과 전 세계 회원들이 양성평등·평화의 결의를 다지는 행사(Candle Lighting Ceremony)가 진행된다.

한편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은 행사에 참석해 국제친선의 밤을 기념하는 축사를 할 예정이다.

전문직여성 한국연맹은 1968년에 세워진 외교통상부 소속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전국 24개 클럽에서 2000여 명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법조계에선 강기원 변호사(전 대통령 직속 여성특별위원회 위원장), 조현욱 변호사(전 부장판사)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맹은 ▷여행원의 결혼각서 폐지 ▷남녀 정년차별 철폐 ▷여성차별 철폐에 관한 UN헌장 조인촉구 입법활동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yea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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