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7일부터 2017년 1차 ‘뉴스테이(New Stay)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뉴스테이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공모는 우량한 뉴스테이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고자 도입됐다.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을 건설할 수 있는 사업장이 대상이다.

HUG는 3000호를 모집하는 1차 공모를 시작으로 연내 3차례 공모를 통해 총 8000호의 뉴스테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ㆍ융자ㆍ임대리츠 PF보증 등 금융지원이 이루어진다.

공모 공고는 HUG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이후 23일 사업설명회를 연다. 24일부터 7일간 참가의향서를 접수받아,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4월 14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해 5월 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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