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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재난안전교육’ 올해 7000명 교육 목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지난해 경주 지진과 잇따른 전통시장 화재, 최근 동탄 주상복합건물 화재 등으로 재난 시 행동요령에 관심이 몰리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안전교육 강화에 나선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생애주기별 주민맞춤형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 대상은 아동부터 노인 등 모든 연령대의 주민이다.

교육은 동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복지관, 경로당 등을 돌며 펼쳐진다. 문화 체육행사도 함께 이뤄진다.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소속 전문 강사진이 참여한다.


지진이나 화재 등 재난에서 대피상황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통사고와 물놀이사고, 황사 예방법 등 생활안전 교육도 그림ㆍ동영상ㆍ시청각자료 등을 통해 선보인다.

올해에는 안전감시단과 지역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재난안전 관련 단체와의 통합 교육도 마련했다. 민ㆍ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수습하기 위해서다.

최창식 구청장은 “안전은 매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다각적인 체험 교육에 따라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겠다”고 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주민 약 6000명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에는 약 7000명을 목표로 두고 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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