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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나오는거 싫어” 장용준, ‘알고보니 부산 금수저’(?)
[헤럴드경제] Mnet ‘고등래퍼’에 출연한 장용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0일 방영된 Mnet의 국내 최초 고교생 래퍼 서바이벌 ‘고등래퍼’에 출연한 장용준(세인트폴 국제학교)은 “원래 이런거(방송)나오는 거 되게 싫어한다”며 “실력은 내가 어느정도 하는지 알지만, 저를 알리기 위해 나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장용준은 시종일관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다”며 “(전광판에) 이름이 뜨니까 올게 왔구나 (싶었다)”며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왼쪽부터) 아버지 장제원 의원, 어머니와 함께 사진을 찍은 장용준 군. [사진=장제원 의원 SNS 갈무리]

장용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며, 이날 장 군이 다니는 학교인 세인트폴 국제학교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다.

장 군는 부산 출신 정치인 장제원 국회의원(바른정당)의 아들이다.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사상구의 한나라당 후보로 당선되며 정치에 입문한 장 의원은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부산 사상구 새누리당 공천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그는 새누리당 공천에서는 낙선했지만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당선 뒤 당에 복귀했다.

장 의원은 학교법인 동서학원으로 동서대, 부산디지털대, 경남정보대 등 여러 개의 사학법인을 운영하는 전 민주정의당 국회부의장 장성만 목사의 차남이다. 부산에서 출생해 여의도고등학교를 거쳐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을 졸업했다.

장 의원의 아들인 장 군는 여러 학교 재단을 보유한 장성민 목사의 손자인 셈이다. 이런 이력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장 군의 여유로운 래핑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랩도 잘하는 데 알고보니 금수저였다”며 “모든 것을 갖췄다.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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