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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타워 4월 3일 문연다
-1987년 사업부지 획득, 30년만의 결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서울특별시가 롯데월드타워에 대한 사용승인을 허가했다. 롯데물산은 오는 4월3일 롯데월드타워를 그랜드오픈한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12월7일 롯데물산 등 3개 회사로부터 제출받은 제2롯데월드 전체 단지에 대해 최종 사용승인을 내렸다. 


9일 서울시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은 롯데월드타워의 모습 (사진=헤럴드경제워터마크)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12월 서울시에 사용승인을 신청하고, 시민ㆍ전문가 합동자문단 등에 감정을 맡겨왔다. 서울시 측은 사용 승인을 내기에 앞선 절차로 소방, 피난 등 각 분야가 규정에 맞게 지어졌는지를 보는 자체 점검을 진행해왔다.

이날 롯데월드타워 측이 사용승인을 받으며 지난 1987년 사업부지 획득이래 이뤄져온 롯데그룹의 랜드마크 건설이 30년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롯데월드타워는 신격호 롯데월드 총괄회장에 이어 신동빈 롯데그룹의 숙원사업이다.

롯데물산 측은 오는 4월 3일 롯데월드타워를 그랜드오픈할 예정이다. 이날은 롯데제과의 창립기념일에 해당한다.

롯데월드타워는 총 555m의 높이로 전체 단지는 총 5개동, 총면적 80만5872.45 제곱미터(㎡) 규모에 달한다. 국내 최고의 초고층 빌딩이자 세계에서 5번째로 높은 마천루에 해당하는 규모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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