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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프알제이진, 지난해 매출 전년比 12% 상승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패션ㆍ문화 유통전문 글로벌 기업 한세예스24홀딩스 계열사인 데님 전문 브랜드 에프알제이진(FRJ Jeans)은 2016년 매출이 전년 대비 12%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2015년 한세실업에 인수된 에프알제이진은 지난해 4월 강서NC백화점에 110번째 매장을 오픈, 1분기 만에 연내 목표를 조기 달성해 눈길을 끌었다. 2017년에는 전국 매장 115개를 목표로 세우고, 매장 안정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많은 패션 기업들이 불황을 겪고 있지만, 에프알제이진이 두자릿 수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가성비 높은 신제품의 잇단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한세실업의 탄탄한 브랜드 운영 능력이 복합적으로 시너지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

커피를 원료로 한 아이스카페 데님, 고신축성 복합 소재를 사용한 360진, 써모라이트 소재 발열 데님 등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신제품을 매 시즌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아이스카페 데님의 경우, 출시 후 할인이나 프로모션을 한번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데님 바지 중 총 13% 판매 비중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커피 원두를 액상 가공, 원사에 적용해 착용자의 체감온도를 1~2도 낮춰주는 동시에 탈취 기능도 있어 날씨가 더울 때 입기 좋다.

이와 더불어 브랜드 서포터즈 37.5 및 여성복 브랜드 플러스마이너스제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FRJ 멤버십 포인트 등을 실시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에프알제이진 관계자는 “2017년에도 영업이익, 매출 모두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제품 라인 강화 및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성비, 디자인, 스타일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데님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프알제이진(FRJ Jeans)은 1998년 런칭 후 19년간 ‘올 어바웃 데님’(All about denim)을 외치며 한길을 걸어오고 있다. 2015년 5월 한세실업에 인수된 뒤 다채로운 신제품 출시와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하고 활발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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