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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즌2로 돌아온 모바일 '붉은보석2', 신규 콘텐츠 '하태핫태'
- 신규 캐릭터 '음유시인' 매력 만점
- 대규모 업데이트로 콘텐츠 '완벽보완'


지난 9월 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MORPG '붉은보석2 홍염의 모험가들(이하 붉은보석2)'가 시즌2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유저몰이에 나선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이하 엘엔케이)가 개발하고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서비스하는 '붉은보석2'는 시즌2에 돌입함과 동시에 신규 캐릭터 '음유시인'과 동료 캐릭터 추가, 최고레벨 상향 및 신규 지역 '소룬드'를 추가했으며, RPG의 꽃인 길드 시스템을 추가한다. 뿐만 아니라 던전, 전설 장비 초월 및 신화 등급 아이템 등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추가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캐릭터간 밸런스 조정에도 나서며 새로워진 '붉은보석2'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유저들이 문제점으로 지적했던 부족한 콘텐츠와 밸런스부분에 대해 완벽하게 보완함으로서 장수게임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붉은보석2'는 토종 PC온라인게임 명작 '붉은보석'의 I‧P를 활용해 모바일로 재탄생시킨 게임이다. 원작의 세계관을 이어받아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로 이식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2000년대 PC온라인 게임의 전성기 시절 전형적인 파티구성인 '탱 딜 힐'을 바탕으로 한 레이드의 추억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규 콘텐츠가 흘러 넘쳐
'붉은보석2'의 가장 큰 묘미는 방대한 직업군이다. 파티 구성에 따라 역할이 극명하게 나뉘고 전투 방법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7번째 캐릭터인 '음유시인'이 추가됐다. 전형적인 '힐러' 캐릭터로 기본적으로 범위형 힐 스킬을 사용한다. 힐 외에도 버프와 디버프, 연주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각 연주마다 버프와 공격이 동시에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음유시인답게 악기의 현을 튕겨서 음파를 발사하거나 악기 자체를 휘두르는 공격을 한다. 1차 전직으로 '방랑시인', '비판가', 2차 전직으로 '풍류시인', '독설가'로 전직이 가능하며 전직시 버프와 회복 스킬이 강화된다. '웨어캣'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고양이 인간 모습을 하고 있는 신수로 '매니아'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 캐릭터 외에 동료 캐릭터의 추가도 이뤄진다. 창고지기 '제미트리', 선임 의무병 '이젤라', 밀입국 조직 간부 '도문스피', 총사령관 '마리노프라', 노예상 '모파들', 화전 노예 '사룩스' 총 6개의 동료 캐릭터의 추가로 전략의 활용성은 더욱 극대화됐다.
또한, 최고 레벨이 기존 150에서 175로 상향되며, 신규 지역인 '소룬드'가 공개된다. 공업국가인 '소룬드'는 나라에서 노예를 허용하고 있었지만 가혹한 대우에 불만을 품은 노예들과 일반 시민들의 반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배경을 가지고 있다. 총 35개의 스테이지로 구성,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난이도를 제공한다. 계급 사회와 공업이 발달한 배경과 같이 '소룬드 병사', '소룬드 장교', '노예' 등이 기본적으로 등장하며 귀족들이 보스몬스터로 등장한다.
다섯 개의 탑의 추가 및 개편도 이뤄진다. 우선 기존 타워인 '몰리너 타워'와 '스웹 타워'의 각 층 클리어 제한 시간이 적용된다. 1층부터 99층까지는 30분, 100층은 4시간의 제한이 생긴다. 또한, 새로운 타워로 '벌브 타워'가 추가된다. 벌브 타워는 150레벨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접두사를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마지막 층인 100층을 클리어 할 경우 타워러 동료를 획득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레이드 밸런스 수정도 이뤄졌다.

RPG의 꽃 '길드' 시스템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업데이트라고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길드 시스템의 추가다. 길드 시스템은 그동안 RPG의 꽃으로 불려왔다. 게임을 즐기는 유저간의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서 협동과 경쟁이 공생하는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추가된 '붉은보석2'의 길드는 10만 골드만 있으면 개설할 수 있어 쉽게 만들고 모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길드에 가입하게 되면 길드 메뉴를 통한 출석 체크 보상 획득, 길드 전용 채팅, 길드 전용 상점 등이 제공되며, 길드 던전인 이 개방된다. 또한, 다양한 길드 전용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길드 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길드 홀에서는 길드원들의 혜택을 증가시켜주는 다양한 오브젝트가 존재한다. 획득 경험치가 일정량 증가하는 '길드 화로', 길드 화로의 지속시간을 증가시키는 '장작더미', 길드 화로의 활성화 비용을 감소시키는 '길드 오브', 길드 출석체크의 보상을 증가시키는 '길드 깃발', 보상을 증가시키는 '무기 거치대'를 제공하며, 길드장이 업그레이드해 혜택량을 증가 시킬 수 있다.

 

 

길드 던전인 은 보스 몬스터를 상대로 매일 3회 전투를 진행할 수 있으며 길드에 가입된 유저만 참여가능하다. 최대 15명의 유저가 입장, 동료 5명씩 3팀으로 구성해 진행하게 되며 죽으면 전투가 종료된다. 여기서 획득하는 보상은 '길드 충성도'와 '길드 코인'이다. 얻은 보상의 경우 차주 월요일에 삭제되니 유의해야한다.
길드 상점은 길드 출석체크와 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길드 코인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업데이트에 추가된 전설 장비 초월 시스템에 들어가는 재료를 구매할 수 있어 길드 시스템은 '붉은보석2'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전설 장비 초월 시스템은 +10강화된 전설 등급 장비를 신화 등급으로 초월하는 것으로, 초월 시 원하는 옵션을 선택해 부여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신화 등급으로 초월된 무기의 경우 별도의 이펙트가 부여돼 속된말로 간지가 좔좔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장수게임'으로의 발판
이번 '붉은보석2'의 업데이트에서는 콘텐츠의 추가 외에도 유저 캐릭터와 동료 캐릭터들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패시브와 액티브 스킬들의 반영 수치를 변경, 각 캐릭터별로 특색을 더욱 살리며 파티 구성의 특색을 더욱 살렸다.
이 밖에도 동료 총력전 등에서 무의미한 스킬 사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최초 전투 시작 시 5초간 스킬을 사용하지 않도록 변경하는 등 소소하지만 부족했던 부분들에서 유저를 배려하는 업데이트를 보여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히 '붉은보석2'가 콘텐츠를 추가했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유저가 바래왔던 것, '붉은보석2'에서 부족했던 것에 대한 보완이 이뤄지며 보다 완벽한 게임으로 거듭나고 있다.
원작인 '붉은보석'이 14년 동안 서비스되며 장수게임으로 이름값을 톡톡히 알리고 있는 만큼, 개발사인 엘엔케이와 서비스사인 4:33의 노하우가 집대성된 '붉은보석2' 또한 장수게임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승제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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