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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맨’ 니퍼트, 210만 달러 재계약…외국인 역대 최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KBO리그 역대 외국인 선수 최고 몸값에 두산과 재계약했다.

두산은 23일 니퍼트와 총액 210만 달러(약 24억5,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외국인 선수의 KBO리그 200만 달러 돌파는 니퍼트가 최초다.

[사진=OSEN]


니퍼트는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22승 3패, 평균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다승, 평균자책점, 승률(0.880) 부문 1위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2연패,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니퍼트는 2016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상과 골든글러브를 받았다.

2011시즌 이래 6년째 한 유니폼을 입은 니퍼트는 어느덧 완전한 ‘두산 맨’이 돼있다.

그는 2015년 150만 달러를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120만 달러로 깎였다. 2015시즌에 부상으로 6승 5패 평균자책점 5.10에 그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6시즌에 완벽하게 부활하면서 KBO리그 외국인 선수 몸값의 새 장을 열게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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