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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美영양사들이 예측한 올 식품 트렌드는 ‘웰빙’
올해에도 전세계적인 웰빙 트렌드가 이어지면서 건강한 식품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양성분 라벨 규정이 더욱 엄격해지면서 소비자들은 영양성분 정보에 많은 관심을 둘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폴록 커뮤니케이션 (Pollock Communications)과 식품영양학계 전문지 ‘투데이 다이어티션’(Today‘s Dietitian)은 미국 내 영양사들이 예측하는 2017년 식품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1700명의 영양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영양사들은 단순한 다이어트가 아닌, 식품에 대한 정확한 영양성분과 정보 등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건강한 생활’이 올해의 식품 테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씨앗, 아보카도, 견과류와 같은 영양이 풍부한 식품, 또는 발효 식품이나 녹차와 같은 건강식품 소비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Non-GMO )의 소비는 2016년에 비해 2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영양사들은 식품 라벨링 기준 강화에 따라 제품성분 공개가 투명해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Non-GMO를 별도로 표기한 제품 소비는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으로 봤다.

나트륨과 당분이 낮은 식품을 찾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가공된 식품 소비 역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은 음식에 들어있는 영양성분에 대해 더 많은 정보를 요구 할 것이고, 제조 과정이나 생산 환경의 지속 가능성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영양사들은 인터넷, 모바일 앱 등이 식품 구입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계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aT관계자는 “‘Non-GMO’ 제품에 대한 높았던 관심은 올해 당분과 나트륨이 낮은 제품으로 옮겨갈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육성연 기자/gorgeous@

[도움말=임성준 aT뉴욕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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