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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학교 전면실시ㆍ학생 만족도↑…2016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
-“체험처 8만322개 확보…학생ㆍ학부모ㆍ교사 만족도 높아”, 자유학기제 유공자ㆍ공모전 수상자 772명 상장 수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정부가 지난해 전국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실시한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6년도 자유학기제 성과발표회’가 13일 더 케이(The-K) 서울 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성과발표회에는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시ㆍ도교육청 관계자, 학교 교원, 체험기관 담당자 등 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부는 지난해 전면 시행한 자유학기제의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2013년 42개교로 시작한 자유학기제는 지난해 3213개 전체 중학교에서 시행됐다. 체험처로 총 8만322개(지난해 12월 기준)를 확보했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학생, 교사,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제공=교육부]
자유학기제 시행 이후 학교폭력 피해응답률, 자율동아리 참여 비율 변화 추이. [제공=교육부]

교육부는 자유학기제 실시 전후로 비교ㆍ분석한 결과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들의 학교생활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학교폭력이 감소하고 자율동아리가 확대되는 등의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고도 덧붙였다.

성과 발표 후 이준식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자유학기제 유공자 및 공모전 수상자 772명을 대표해 유공자 47명과 분야별 공모전 수상자 34명에게 상장을 수여했고, 공모전 입상 교원과 학생, 학부모, 기관에 대해서는 상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교실수업 우수사례 ▷체험지원 우수사례 ▷자유학기제 현장포럼 ▷자유학기제 수업지원단 및 대학생 봉사단 운영성과 등 분야별로 세션을 나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이 부총리는 “2017년에는 자유학기를 시작으로 우리 학교 교육은 변화하고 있으며 자유학기를 통한 긍정적인 변화가 한 학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학기로 계속 이어져 공교육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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