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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타벅스, 에그 바이츠 등 다양한 음식 판매에 나서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한입 크기의 달걀 스낵인 ‘에그 바이츠’ 등 다양한 음식 판매에 나선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스타벅스는 다음주부터 ‘수비드 에그 바이츠(Sous Vide Egg Bites)’ 판매를 시작한다. 밀가루없이 달걀, 치즈만으로 만들었으며 골프공만한 크기다.

‘에그 바이츠’의 가격은 2개에 4.45달러(약 5000원)다. 베이컨을 얹은 ‘에그 바이츠’는 2개에 310칼로리, 베이컨이 없는 ‘에그 바이츠’는 2개에 170칼로리다.

'수비드 에그 바이츠’[출처=스타벅스 홈페이지]

철장에서 기른 닭에서 나온 달걀이 아닌 방목형(cage-free) 달걀로 만든다.

수비드란 프랑스어로 ‘진공 상태에서’라는 뜻이다. 진공 상태의 식품을 일정한 온도에서 천천히 익히는 조리법으로, 지방이나 기름 없이 조리를 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3년간 개발 기간을 거쳐 ‘에그 바이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그동안 아침식사용 에그 샌드위치를 빵빼고 달라고 요구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았다. 또 점심 시간에 가장 많이 팔리는 품목은 삶은 달걀, 사과, 땅콩버터 등이 들어간 ‘프로틴 비스트로 박스’였다.

‘에그 바이츠’에 이어 스타벅스는 올해말부터 유기농 스프, 그루텐 프리 샌드위치 등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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