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최태민 타살 의혹 제기한 아들도 ‘미행’… “이게 나라냐“
[헤럴드경제] 아버지 최태민 씨가 타살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아들 최재석 씨가 ‘의문의’ 미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인 최재석 씨는 지난달 29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 최 씨 일가의 재산 관련 자료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는 지난 3일 저녁 자신의 SNS를 통해 “아버지 최태민 타살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60세 넘은 아들 재석 씨가 떨고 있다”며 “미행 당했단다”고 전했다. 

[사진=이상호 고발뉴스 기자 페이스북 캡처]


이어 이 기자는 “저들의 실체를 알기에 두려운 것”이라며 “이게 나라인가”라고 말했다.

앞서 최재석 씨는 12월 초 고발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1000억대 부동산과 골드바 등 전재산을 박근혜 씨에게 되돌려 주겠다고 했으며, 이를 눈치챈 누군가에 의해 4월 중순쯤 독살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2월 30일 이 기자는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최순실이 호주 승계를 하며 언론 인터뷰를 했다. 아버지는 94년 5월 1일 아침 8시30분에 집에서 돌아가셨고, 세브란스 병원에서 장기 입원하던 만성심부전이 악화돼 돌아가셨다고 했다”며 “병원에서 의료기록을 떼보니 악화되지 않고 경쾌한 상태로 퇴원을 했고, 사망 두 달 전까지 외래 기록지를 보면 무릎 통증을 호소해 외래 다닌 것 밖에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과거 박용철, 박용수 씨 등 이른바 ‘박근혜 대통령 5촌 살인사건’에 대해 보도한 바 있는 시사IN 주진우 기자 역시 최근 라디오 인터뷰를 통해 가족들이 의문의 사고를 당할 뻔 한 사실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