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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 개최…8~22일
-10일 ECC 이삼봉홀서 공개강의세미나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이화여대가 아시아ㆍ아프리카 여성 비정부기구(NGO) 리더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여성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과정인 제11차 이화글로벌임파워먼트 프로그램(EGEP)을 오는 8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EGEP는 이화여대가 전 세계 시민사회 여성활동가 인재 양성을 위해 2012년 개설한 2주 단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42개국 21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 제11차 EGEP에는 17개국에서 선발된 19명의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아프리카 2개국(케냐ㆍ나이지리아)과 아시아 15개국(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오는 참가자들은 모두 성폭력, 인신매매, 여성할례, 난민, 명예살인 등 차별과 폭력으로 억압받는 자국 여성들의 인권 향상을 위한 비영리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이화여대 아시아여성학센터(소장 김은실)는 이번에 공개강의세미나를 새롭게 기획했다. ‘전 지구적 여성폭력에 대항하는 페미니즘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일 오후 2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개최되는 공개강의세미나에서는 인도의 여성주의 저널리스트 파멜라 필리포스와 한국성폭력상담소 이미경 소장의 강의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항하는 인도와 한국의 페미니즘 운동 사례를 소개한다.

이 자리는 전 지구적 차원에서 반폭력ㆍ반성폭력 운동을 확대해 갈 수 있는 새로운 페미니즘 운동과 초국적 연대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공개강의세미나를 포함한 세미나, 워크숍, 액션플랜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수요시위 참여(18일), 한국 여성 NGO 방문 등 다양한 연대활동에 참가할 예정이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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