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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늘 웃는 신지애 ‘긍정 에너지’ 나눴다…어린이 환자 보듬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운동하는 선수로서 가지고 있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환우들과 나누고 싶다.”

신지애(28ㆍ스리본드) 프로가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에 써달라고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1000만원을 기부하면서 한 말이다.

30일 세마스포츠에 따르면, 신 프로는 지난 26일 ‘더 퀸즈 presented by 코와’ 우승을 기념해 KLPGA 대표 9명과 함께 자살유가족들을 위한 중앙자살예방센터에 기부한 데 이어, 29일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나눔을 이어갔다.

[사진설명=신지애 선수가 어린이 환우들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식을 마친뒤, 연세대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관계자, 세마스포츠마케팅 홍미영상무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지애는 2007년부터 버디 후원금을 통해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를 수차례 기부한 바 있고, 2009년에는 단독으로 3000만원, 2010년에는 박현주 재단과 함께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후원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한국인 최초로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와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양대 투어 상금왕을 차지했던 신지애는 세계최초 한-미-일 3개투어 상금왕 석권이라는 목표를 향해 일본투어에 전념하고 있다. 오는 2월 LPGA ISPS 한다호주오픈 출전을 시작으로 2017년 시즌에 돌입한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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