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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홈쇼핑, 사회적기업 발굴ㆍ육성 ‘드림스튜디오’ 발대식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북창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노아 커텍트홀’에서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해 국내 사회적기업을 지원하는 제1회 ‘드림스튜디오’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림스튜디오’는 아름다운가게와 연계한 롯데홈쇼핑 동반성장ㆍ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로확대를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이는 롯데홈쇼핑에서 기증한 물품을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하루 나눔바자회’ 활동의 연장선으로 2015년 진행된 나눔바자회 운영 결과 얻어진 수익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제1회 ‘드림스튜디오’에 선정된 업체는 총 15개의 사회적기업으로, 지난 11월 지원대상 기업을 공모한 후 아름다운가게, 롯데홈쇼핑, 외부 사회공헌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은 다음달부터 각 기업들의 마케팅 교육, 홍보영상 제작,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사회공헌위원회 박경서 위원장(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은 축사를 통해 “사회적, 경제적 여건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판로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이번 드림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한 사회적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드림스튜디오에 선정된 기업들은 서울, 경기, 충북 등 전국 곳곳에서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는 다양한 생산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초콜릿, 커피 등을 수입해 국내에 유통ㆍ판매하는 공정무역 기업인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여성 생산자들로 구성돼 친환경 원료와 핸드메이드 의류, 화장품, 리빙제품 등을 유통하는 ‘페어트레이드코리아’, 작은 결혼식, 에코웨딩 화제로 친환경 의류, 웨딩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예식 컨설팅업체 ‘대지를 위한 바느질’등 총 15개 업체들이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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