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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뇌전증이 뭐죠?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뇌전증은 멀지 않은 과거에는 간질이라고 불러지던 질환입니다. 뇌전증은 많은 원인으로 혹은 아직도 잘 모르는 뇌의 문제로 뇌에 과도한 전기 현상이 일어나 생기는 병입니다. 이로 인한 갑작스런 행동 변화는 일반인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다가 오기 때문에 뇌전증 자체가 가지고 있는 부담 이상으로 사회적 편견을 초래해 왔습니다.

뇌전증(발작)이 일어나 잘 다니던 직장을 타의로 혹은 자의로 그만 두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오해를 조금이라도 감소시키기 위해서 학계를 중심으로 뇌에 전기가 흘러 생기는 병이라는 의미로 뇌전증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뇌전증은 70%의 환자에서 약물치료로 잘 조절됩니다.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발작이 일어나는 그 밖의 환자들의 대부분의 경우에서도 간헐적으로 증상이 생기지만 짧은 시간이 지나면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해 보통의 일상생활이 가능하게 됩니다. 최근 뇌전증 환자의 사회적 인식이 조금씩 개선이 되고 있지만 아직은 미흡합니다.

<도움말:세브란스병원 신경과 허경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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