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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모바일로 독거노인 ‘고독사’ 막는다
-SK텔레콤㈜, ㈜루키스와 업무협약

-‘모바일 안심케어 시스템’ 구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독거노인 휴대전화가 일정기간 통신기록이 없을 때 동 주민센터 직원이 직접 안부를 확인하는 ‘모바일 안심케어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대상 독거노인과 구 내부 전산망을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SK텔레콤㈜, IT개발사 ㈜루키스와 협력한다.

SK텔레콤㈜는 통신망 연결을 돕고 ㈜루키스는 통신망을 활용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

구는 이를 통해 휴대전화 통화 기록이 없는 독거노인 현황을 전달받고 동 주민센터 직원을 활용, 안부 확인과 방문에 나선다.

시스템 개발이 끝나면 시범 동으로 1곳을 선정한다. 내년 상반기 안으로 3개월 간 모니터링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시스템 보완 후 내년 하반기부터 점차 모든 동으로 확대, 다른 통신사와의 연계도 추진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달 30일 SK텔레콤㈜, ㈜루키스와 ‘독거어르신 고독사 방지를 위한 모바일 안심케어시스템 구축’ 업무 협약을 맺었다.

문석진 구청장은 “모바일망을 연계한 돌봄이 고독사 방지, 응급상황 대처를 위한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며 “고령사회 준비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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